‘해설위원 변신’ 현대모비스 양동근 코치의 웃음 “농구가 제일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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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코치가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양동근 코치는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숨겨진 입담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양동근 코치는 "해설이 처음은 아니다. 이벤트 경기에서 몇 번 해본 적이 있다. 농구가 제일 쉬운 것 같다(웃음). 세상에는 많은 힘든 일들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해설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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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피버스 사내 동호회 농구대회’ 결승전 진천 점프몹과 오토몬즈 1팀의 맞대결. 익숙한 얼굴의 남자가 마이크를 잡았다.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 코치였다. 양동근 코치는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숨겨진 입담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양동근 코치는 “해설이 처음은 아니다. 이벤트 경기에서 몇 번 해본 적이 있다. 농구가 제일 쉬운 것 같다(웃음). 세상에는 많은 힘든 일들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해설 소감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토몬즈 1팀이 진천 점프몹에 41-35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인으로 구성된 동호회 팀이었지만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접전을 펼쳤다.
“동호인 농구는 정말 오랜만에 본다. 체력적인 부분 말고는 선수들과 다를 게 없을 정도로 잘한다. 열정과 투지는 말할 것도 없다. 일하시는 중간에 모여서 운동을 하고 계신 게 아닌가. 사실 손발 맞추기가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한 것 같다.” 양동근 코치의 말이다.
양동근 코치는 특별 초청된 SBS Sports 이준혁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췄다. 이준혁 아나운서는 SPOTV 시절 KBL 중계를 맡은 바 있다. 이들은 좋은 호흡으로 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동근 코치는 “믿고 맡겼다.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옆에서 추임새만 넣었을 뿐이다. 내가 선수 출신이긴 하지만 전문 용어까진 잘 알지 못해서 만약에 해설을 하게 된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며 웃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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