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에서도 '위안부 조롱'…그들은 역사를 잊었나

홍지용 기자 2023. 7.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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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달린 조롱·모욕 댓글들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을 꺾은 일본,

우승을 축하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그런데 댓글을 봤더니?

"한국 여성은 일본의 성노예"

"일본군과 한국 여성의 대결"

여기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

심지어 한국어, 중국어, 인도어 등
아시아 여러 나라 언어로
"일본은 한국인을 OOO했다"고 써놓아

배설하듯,
지금도 계속되는 '모욕 댓글'들

계정 주체인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아직 삭제하지 않고 방치

이래도 돼?

[서경덕/성신여대 교수]
"스포츠 행사에 역사적 아픔 희화화하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AFC에 빠른 조치 항의 메일 보내

위안부 피해자를 향한
반성 대신
모욕과 조롱의 연속

한일전이 남긴
또 다른
상처….

'그들은 역사를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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