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착각’ 韓리틀야구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13명 전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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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틀야구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규정 착각으로 실격 당한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 문제에 책임지고 위원 13명 전원 사퇴했다.
한국리틀야구 연맹은 4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 이슈에 책임지고 김수길 메이디비전 단장 경기력향상위원회 김홍집 위원장 외 13명 전원이 직무에서 사퇴한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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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한국리틀야구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규정 착각으로 실격 당한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 문제에 책임지고 위원 13명 전원 사퇴했다.
한국리틀야구 연맹은 4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 이슈에 책임지고 김수길 메이디비전 단장 경기력향상위원회 김홍집 위원장 외 13명 전원이 직무에서 사퇴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지난달 말 12세 이하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에서 우승해 월드시리즈 본선 진출권을 따냈지만, 규정 위반으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본선 진출권’을 박탈당했다.
2023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대표팀의 진출권 박탈을 공식 발표하며 ‘한국 리틀야구 대표 남서울A팀에 부적격 선수 2명이 있었다. 남서울B팀 소속으로 한국 예선에 출전한 선수 2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에서 남서울A팀으로 출전한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어린 소년들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로 당당히 세계대회 티켓을 따냈지만, 어른들의 규정 착각으로 허무하게 실격당한 것이다.
당시 사태에 대해 한국리틀야구연맹 유승안 회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기술위원회에서 규정을 보고 학교 또는 지역 내에서 보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저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다.
사태가 불거지자 연맹은 지난 1일 유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학교와 거주지 둘 중 하나만 충족시키면 그 지역 대표가 될 수 있다는 규정을 보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세계연맹 측은 예선전에 뛰던 팀의 선수가 아니라고 판단해 대한민국 모든 경기를 몰수 경기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된 어린 선수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재발 방지를 위해 힘을 쏟겠다’라고 약속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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