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역장날' 고흥 군내버스 뒤집혀 3명 중상

2023. 7.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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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시 17분께 전남 고흥군 과역면 신곡리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군내버스가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는 마을 진입로 삼거리에서 군내버스가 커브길에서 왼쪽으로 넘어져 논에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과속 여부나 부주의 등 정확한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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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종합병원 등 6개 병원에 이송돼
고흥 군내버스가 5일 오후 과역면 신곡리 모내기한 논에 추락해 있다. [소방서 제공]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5일 오후 1시 17분께 전남 고흥군 과역면 신곡리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군내버스가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명 중 60대 남성 운전기사 1명과 80대 여성승객 2명 등 총 3명이 중상을 입고 순천의 모 종합병원 등 6개 병원으로 분산돼 이송됐고 나머지 4명은 다행히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군내버스에는 오일장인 '과역장'에서 장보기를 마치고 귀가하던 승객들로 평소 때보다 많은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는 마을 진입로 삼거리에서 군내버스가 커브길에서 왼쪽으로 넘어져 논에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과속 여부나 부주의 등 정확한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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