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총출동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4년 만에 정상 개최

이유진 기자 2023. 7. 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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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K-POP) 스타가 총출동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지금까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 객석의 20~30%는 외국인이 차지했다.

이에 관광공사는 이달 국내외 여행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을 대상으로 K-POP 콘서트를 활용한 부산 체류형 관광 상품을 얼리버드 티켓으로 판매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대표 K-POP 축제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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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아시아드주경기장
아이돌 K-POP 콘서트 마련
22일 부산항 1부두 파크 콘서트
해외팬 유치 체류형 관광상품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도

케이팝(K-POP) 스타가 총출동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지난 2017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개막 공연. 국제신문DB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0월 21, 22일 이틀간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첫날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의 K-POP 콘서트가 펼쳐진다. 둘째 날은 부산항 1부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파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2019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축제가 아예 취소됐고, 2021년에는 5월 6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만 열렸다. 지난해에는 K-POP 콘서트가 10월 30일 행사 당일이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이어서 취소됐다.

관광공사는 4년 만에 행사가 정상 개최되는 만큼 K-POP 콘서트를 관람하려는 해외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 객석의 20~30%는 외국인이 차지했다. 지난해 취소된 K-POP 콘서트 객석 3만2000석 중 7000석(21.9%)도 해외 여행사를 통해 예매됐다. 국적은 아시아·유럽·미주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K-POP 콘서트는 3만5000석, 파크 콘서트는 5000~8000명 규모다. 이에 관광공사는 이달 국내외 여행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을 대상으로 K-POP 콘서트를 활용한 부산 체류형 관광 상품을 얼리버드 티켓으로 판매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대표 K-POP 축제를 표방한다. 이날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대세 한류 아이돌 그룹 NCT 127, 판타지 보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2차 라인업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영상, 전시·체험 부스도 곳곳에 마련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K-POP 콘서트와 부산엑스포 홍보에 집중해 준비했다”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송출해 세계인이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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