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후쿠시마 처리수 마지막 한 방울 방류까지 확인할 것"

김예진 기자 2023. 7. 5.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5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 "처리수(일본의 오염수 명칭) 최후의 한 방울이 전하게 (해양으로) 방출될 때까지, IAEA는 후쿠시마에 최후까지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 사이타마신문 등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열린 '폐로·오염·수처리수 대책 후쿠시마 평의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년 후, 30년 후에도 계획대로 되는지 확인 계속하겠다"
[후쿠시마=AP/뉴시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왼쪽) 5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열린 '폐로·오염·수처리수 대책 후쿠시마 평의회'에 참석해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 "처리수(일본의 오염수 명칭) 최후의 한 방울이 완전하게 (해양으로) 방출될 때까지, IAEA는 후쿠시마에 최후까지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그가 평의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3.07.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5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 "처리수(일본의 오염수 명칭) 최후의 한 방울이 전하게 (해양으로) 방출될 때까지, IAEA는 후쿠시마에 최후까지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 사이타마신문 등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열린 '폐로·오염·수처리수 대책 후쿠시마 평의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쿄전력과 정부 담당자, 지방자치단체의 수장, 현지 어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박한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이후의 폐로 작업은 수십년 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로시 사무국장은 "20년 뒤, 30년 뒤에도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여러분의 의견과 질문, 그리고 우려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은 "안전 기준에 부합하고 있다"고 지난 4일 공표한 포괄 보고서 내용을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 가운데에는 정부에게 "긴장감을 가지고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안전하다고 보고됐으나, 이해가 아직 깊어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