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일주일도 안됐는데.. 전자발찌 대상자, 보호관찰관 폭행

제주방송 김재연 2023. 7. 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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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으로 풀려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보호관찰관을 폭행한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밤 9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제주보호관찰소 소속 보호관찰관인 40대 남성 B씨의 팔을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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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으로 풀려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보호관찰관을 폭행한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밤 9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제주보호관찰소 소속 보호관찰관인 40대 남성 B씨의 팔을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전자발찌 신호가 잡히지 않아 출동한 B씨가 불친절하게 말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B씨의 차량 조수석에 앉아 돌아가지 못하게 막으며 소란까지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와 함께 출동한 제주보호관찰소 직원 등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된 뒤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 가석방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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