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43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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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23) 9단이 43개월 연속 한국바둑 정상을 지켰다.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신 9단은 1만429점으로 2위 박정환 9단(9980점)에 여유있게 앞섰다.
신 9단의 상반기 상금은 5억6201만1914원이다.
신 9단은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4연패를 달성했고,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과 KBS바둑왕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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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23) 9단이 43개월 연속 한국바둑 정상을 지켰다.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신 9단은 1만429점으로 2위 박정환 9단(9980점)에 여유있게 앞섰다. 변상일, 신민준, 김명훈, 안성준 9단이 3∼6위를 유지했다. 강동윤, 김지석 9단은 1계단씩 상승해 7, 8위에 자리했다. 원성진 9단은 9위를 지켰고, 홍성지 9단은 3계단 하락해 10위다. 여자랭킹 1위인 최정 9단은 전체 랭킹에서 1계단 올라 17위다.
신 9단은 올해 상반기 다승과 승률, 연승, 상금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신 9단은 1∼6월에 63승 7패, 승률 90%를 유지했고 29연승을 달렸다. 신 9단의 상반기 상금은 5억6201만1914원이다.
신 9단은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4연패를 달성했고,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과 KBS바둑왕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는 단일 기전 최다연승인 36연승을 올렸고 소속팀 킥스(Kixx)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국가 대항 단체전인 제24회 농심신라면배에서는 최종 주자로 출전,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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