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보라동서 70대 女 우회전하던 마을버스에 치여 심정지

김경수 기자 2023. 7. 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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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중학교 앞 삼거리에서 70대 여성이 마을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에서 70대 여성이 우회전 하던 마을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께 기흥구 보라동 보라중학교 앞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A씨(70대·여)가 우회전 하던 마을버스(38-1)에 치여 깔리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차 11대, 소방대원 30명을 동원해 깔린 A씨를 10분 만에 외부로 이동 조치 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를 당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사고는 B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우회전을 하던 도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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