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빅보이 2번 배치, '벤자민 잡아라' LG 오른손타자 총출동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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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거포 유망주' 이재원을 2번 타순에 배치했다.
주로 2번 타자로 나오던 왼손타자 문성주가 빠지고 이재원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LG는 벤자민을 상대로 이재원과 손호영을 먼저 내보낸 뒤, 선발투수가 내려가면 문성주와 오지환 등 기존 주전선수들을 투입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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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거포 유망주' 이재원을 2번 타순에 배치했다. kt 왼손투수 웨스 벤자민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홍창기(우익수)-이재원(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손호영(유격수)-박해민(중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로 2번 타자로 나오던 왼손타자 문성주가 빠지고 이재원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이재원은 지난달 22일 NC전 이후 1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kt 선발 벤자민은 올해 오른손타자 상대 0.281, 왼손타자 상대 0.24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벤자민을 상대로 이재원과 손호영을 먼저 내보낸 뒤, 선발투수가 내려가면 문성주와 오지환 등 기존 주전선수들을 투입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
LG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13이닝 동안 안타 8개 볼넷 4개로 3점만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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