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사할린-1’ 석유 생산, 서방 기업 철수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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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후 서방 기업 철수로 석유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러시아 극동 에너지 개발사업 사할린-1 프로젝트가 이전 생산 수준을 회복했다고 현지시각 4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후인 지난해 3월 사할린-1 프로젝트 컨소시엄 운영을 담당했던 미국 석유기업 엑손모빌은 사업 철수를 선언하고 석유·가스 생산을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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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후 서방 기업 철수로 석유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러시아 극동 에너지 개발사업 사할린-1 프로젝트가 이전 생산 수준을 회복했다고 현지시각 4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사할린-1 프로젝트의 일일 석유 생산량은 19만 배럴에서 20만 배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해 발레리 리마렌코 사할린주 주지사는 “사할린-1 프로젝트의 생산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후인 지난해 3월 사할린-1 프로젝트 컨소시엄 운영을 담당했던 미국 석유기업 엑손모빌은 사업 철수를 선언하고 석유·가스 생산을 줄였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5월 이곳에서 생산된 일일 석유 생산량은 기존 22만 배럴에서 만 배럴로 대폭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사할린-1 프로젝트에는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와 일본 사할린석유가스개발, 인도 국영석유회사인 ONGC 비데시 등 3곳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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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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