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하락…코스닥은 강보합

에코프로 6% 오르며 신고가 경신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1포인트(0.55%) 하락한 2579.00으로 마쳤다.

기관이 6천13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240억원, 2천562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카카오가 2% 이상 빠졌고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SK하이닉스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 포스코퓨처엠,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포스코홀딩스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건설업, 전기가스 등은 하락한 반면 종이목재, 의약품, 유통업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8포인트(0.13%) 오른 891.1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천87억원, 외국인이 25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천9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6% 이상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루닛이 12% 급등했고 포스코DX,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리노공업,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상승했다. 반면 HPSP, 더블유씨피, 카카오게임즈, 알테오젠, 에스엠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금융, 금속, 기타제조 등은 오른 반면 통신서비스, 출판매체, 비금속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0.22%) 내린 1천289.6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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