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인가…’제2의 외질’ 18세 천재 MF, 레알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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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 귈러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귈러는 이번 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밝힌 것처럼 귈러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알 이적을 선택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레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귈러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한 협상이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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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르다 귈러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귈러는 이번 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밝힌 것처럼 귈러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알 이적을 선택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레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귈러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한 협상이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귈러는 페네르바체에서 1,750만 유로(약 247억)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해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레알은 귈러가 페네르바체를 순조롭게 떠날 수 있도록 바이아웃 금액 이상의 돈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귈러의 계약에 20%의 셀 온 조항을 포함시켰다”라고 덧붙였다.
셀 온 조항은 귈러가 레알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페네르바체도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조항이다. 선수를 영입하는 팀 입장에서는 나름 신경이 쓰이는 조항이지만, 레알은 이런 조항들을 계약에 포함시키더라도 귈러를 영입하길 원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만큼 귈러의 재능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귈러는 18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페네르바체의 핵심 선수다. 페네르바체 유스팀에 입단한 뒤 지난 2021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것 외에도 귈러는 드리블 능력과 패스 실력이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으며 ‘제2의 메수트 외질’로 불리고 있다.
많은 클럽들이 귈러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귈러의 선택은 레알이었다. 스페인 ‘마르카’의 호세 펠릭스 디아스는 앞서 “레알은 귈러의 행선지가 될 수 있는 팀들 중 하나다. 귈러는 더 나은 환경에서 뛰기 위해 튀르키예 밖에서 커리어를 쌓길 원한다. 귈러는 퀄리티나 나이, 가격 면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선수다. 이는 젊은 선수의 몸값이 폭등하기 전 선수 영입에 투자하는 레알의 현 정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라며 레알이 귈러를 원하는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디 애슬레틱’ 역시 “귈러는 레알의 정책과 딱 맞는 선수다. 귈러는 젊고 재능이 있으며, 귈러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가격도 합리적이다”라며 귈러가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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