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ESG 지속가능 대학생 아이디어 캠프' 최우수상 수상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한 일터' 아이디어 발표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강원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ESG 지속가능 대학생 아이디어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충북보건과학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강원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ESG 지속가능 대학생 아이디어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프는 ESG경영의 개념과 사례를 학습하고, ESG경영을 주도하는 사회적 인식과 새로운 ESG리더십을 학습, 실천 가능한 ESG 아이디어를 디자인 씽킹 과정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출하는 경진대회이다.

이 캠프에는 충청강원권 전문대학 13개 대학에서 선발된 60여 명의 재학생과 관계자 총 100명이 참여했다.

충북보건과학대 김채희(치위생과)·양태준(간호학과)·김하늘(간호학과) 학생은 대전과학기술대학과 연합으로 팀을 구성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한 일터'라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취약계층의 △친환경 사업 △노인일자리 창출 △재원의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으로 경제적 수익을 올려 소아암 환자, 사회적 약자 등을 돕기 위한 선순환 구조의 사회적 기업 시스템 모델을 발표했다.

김채희 학생(치위생과)은 "타 대학 학생들과 연합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공감했다"라며 "문제 해결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 문제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