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기업 540곳에 물류비 지원…최대 500만원

배소영 2023. 7.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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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내수경기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국내 물류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역경제 불황과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2~25일 경북 국내 물류비 지원 사이트에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자물가와 인건비 상승의 영향으로 지역 경기 전망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물류비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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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내수경기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국내 물류비를 지원한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경북의 이달 경기전망지수는 82.3이다. 전년 동월(86.1)과 비교하면 3.8p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뜻한다.
경북도청.
도는 지역경제 불황과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173개사에 이어 올해 540여개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17개 시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표준재무제표의 운반비 합산 금액 10%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은 200개사 모집에 511개사가 신청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2~25일 경북 국내 물류비 지원 사이트에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자물가와 인건비 상승의 영향으로 지역 경기 전망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물류비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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