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APJ 총괄 "韓 생성 AI 수요 높아…하반기 '프로젝트 헬릭스'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게임 체인저다. 한국에서도 생성 AI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엔비디아와의 협업 결과물인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를 하반기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마스 총괄 사장은 "아태 지역 내에서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이라며 "최근 고객사 요구사항을 들어보면 AI 구축·활용 관련 질문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게임 체인저다. 한국에서도 생성 AI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엔비디아와의 협업 결과물인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를 하반기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총괄 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델 사무실에서 열린 한국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마스 총괄 사장은 올해 3월 아태지역 총괄로 선임됐다.
마스 총괄 사장은 "아태 지역 내에서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이라며 "최근 고객사 요구사항을 들어보면 AI 구축·활용 관련 질문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헬릭스는 올해 델의 연례 컨퍼런스인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서 공개된 바 있다. 델과 엔비디아의 인프라‧소프트웨어(SW)를 최적화해 생성 AI를 간소화한다.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결과물을 생성하도록 돕는 등 AI 생명주기 전체를 지원한다. 'XE9680', 'R760xa' 등 델 파워엣지 서버는 생성형 AI 교육과 추론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마스 사장은 "생성 AI 관련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전략은 서버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영역"이라며 "프로세싱 속도 향상을 비롯해 냉각, 열 관리에 최적화된 설계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사에서 제품을 받아 전달하는 단순 지역 세일즈 활동만 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등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델은 최근 멀티 클라우드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 핵심은 '델 에이펙스(APEX)' 포트폴리오 확대로, 올해 연례 행사에서도 신규 서비스가 대거 공개됐다. 기업이 IT 인프라를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줄이고, 유연성을 늘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스 사장은 "여러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에이펙스의 최대 강점"이라며 "고객사 워크로드가 온프레미스·클라우드 구분 없이 최적의 장소에 위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IDC 등에 따르면 서버와 스토리지 부문이 일시적인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기존 사업과 엣지(Edge), AI 등 미래 사업 성장을 함께 견인함으로써 극복할 것"이라며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경쟁사 대비 빠른 속도로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TW 2023] 마이클 델 회장 "기술은 기회와 혁신의 핵심"
- [DTW 2023] 델·엔비디아, 맞춤형 생성 AI 동맹…'프로젝트 헬릭스' 추진
- [DTW 2023] 미 국방부의 최대 과제 '제로 트러스트'에 도전하는 델
- [DTW 2023] 델 "공통 스토리지로 멀티 클라우드 간소화"
- [DTW 2023] "ESG 국제 표준 시급…'그린워싱' 논란 차단해야"
- 김승연 회장, ㈜한화·한화에어로 보은사업장 찾아
- [11월 3주 분양동향] '아크로베스티뉴' 등 9532가구 분양
- '킹달러'에 10월 달러 예금 31억달러 팔아치웠다
- 윤정부 과학기술 정책 '혁신‧강국' 도약 가시화?…현실은 대략 난감
- 과기정통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