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도시 개발·미래형 교통수단에 디지털트윈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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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미래 교통 분야에 디지털트윈 기술 접목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트윈 광명사업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3D로 구축해 지구계획을 지원하는 '3D 도시 구축 시뮬레이션'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에 대비한 미래형 환승센터 입지 분석 및 운항 경로 시뮬레이션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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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미래 교통 분야에 디지털트윈 기술 접목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가 국토교통부의 제3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비 7억원과 국비 7억원 등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디지털트윈 광명'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도시의 건물, 인프라, 주택 등 다양한 요소를 가상 공간에 쌍둥이처럼 똑같이 재현하는 기술이다.
인구, 기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기화시켜 현실 문제를 가상 공간에서 분석하고 시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도시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
디지털트윈 광명사업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3D로 구축해 지구계획을 지원하는 '3D 도시 구축 시뮬레이션'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에 대비한 미래형 환승센터 입지 분석 및 운항 경로 시뮬레이션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3D 도시 구축 시뮬레이션은 도로, 공원 등 가상 도시를 구현해 건축물 건폐율, 용적률, 고도 등의 적합성을 분석하고 실증할 수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는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는 분야이다.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UAM 실증에 나선 것은 광명시가 전국 처음으로, 시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지의 입지를 바탕으로 UAM 도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UAM 이착륙장(미래형 환승센터)인 '버티포트(Vertiport)'가 들어설 입지를 분석하고, 광명시 전역을 대상으로 UAM 가상 항로를 생성해 운항을 시뮬레이션한다.
버티포트 입지는 앞으로 추진될 신도시를 위주로, 항로는 목감천과 안양천을 위주로 검토하며, KTX광명역과의 교통 환승 가능성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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