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대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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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국립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5일 도청 정철실에서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와 제3차 업무협의 회의를 열고 평가 제출 실행계획 작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순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전남도와 첨단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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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국립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5일 도청 정철실에서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와 제3차 업무협의 회의를 열고 평가 제출 실행계획 작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10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지역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대학에 1000억원을 지원한다.
연도별 선정 계획은 2023년 10곳 내외, 2024년 10곳 내외, 2025~2026년 각 5곳 내외다.
순천대는 지난 6월 말 전국 15개 예비 지정 대학 중 전남에선 유일하게 선정된 가운데 오는 9월 말께 10곳 내외를 선정하는 최종 본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전남도는 미래 첨단산업과 연계한 지역 주도의 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대학 육성을 위해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협력 전담반'과 '글로컬대학 지원 전담반'을 각각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순천대와 협력회의를 통해 도출된 협력과제는 전남도 전 실국이 지원책을 검토해 실행계획서에 담기로 했다.
또 도내 글로컬대학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탄탄한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혁신·발전을 선도토록 하는 육성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순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전남도와 첨단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3일 기존 대학지원팀을 '대학혁신추진단'으로 확대 설치하는 등 정부의 대학지원체계 개편 방침에 맞춰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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