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주민설명회 개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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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의회가 최근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가평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건설 계획과 관련해 주민설명회 개최를 요구했다.
가평군의회는 5일 발표한 가평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건설공사 관련 입장문에서 "청평면 하천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한 가운데에 설치될 예정인 천연가스 공급관리소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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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의회가 최근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가평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건설 계획과 관련해 주민설명회 개최를 요구했다.
가평군의회는 5일 발표한 가평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건설공사 관련 입장문에서 “청평면 하천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한 가운데에 설치될 예정인 천연가스 공급관리소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이해관계자 의견 조회에서도 반대 3명, 의견 없음 2명, 반송 5명으로 찬성의견을 보인 소유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시설로 인한) 사고 가능성은 낮을지 모르나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지역개발이 어려워져 미래 발전 가능성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천연가스 공급관리소가 설치된다면 이는 지역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군의회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반대할 경우 사업 전면 재검토 또는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3월 한국가스공사가 가평군 청평면 일대에 1만2072㎡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관리소를 설치하기 위해 사업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주민 의견을 청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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