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전세사기' 총책, 첫 재판서 "보증금 가로챌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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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구리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한 첫 재판에서 총책인 41살 고 모 씨 측이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지만, 전세 보증금을 가로챌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 오전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린 전세사기 사건 첫 재판에는 고 씨를 비롯해 구속기소된 공범 5명과 공인중개사 등 불구속 피고인 21명 등 총 26명이 모두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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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구리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한 첫 재판에서 총책인 41살 고 모 씨 측이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지만, 전세 보증금을 가로챌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 오전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린 전세사기 사건 첫 재판에는 고 씨를 비롯해 구속기소된 공범 5명과 공인중개사 등 불구속 피고인 21명 등 총 26명이 모두 출석했습니다.
총책 고 씨에 이어 부동산컨설팅업체 임직원들도 전세금 편취 의도를 부인하거나, 혹은 방조범일 뿐이라고 주장했고 나머지 피고인들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거나 진술을 다음 기일로 미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에서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임차인 928명에게 전세 보증금 2천 40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들은 법정 중개 수수료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대가를 받고 분양대행업자에게 임차인을 연결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039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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