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과점 개선"‥31년 만에 새 시중은행 예고

신지영 2023. 7. 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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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 중심으로 굳어진 은행권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단시일 내 안정적·실효적 경쟁 촉진을 위해 기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대구은행이 전국적 지점망을 가진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금융당국에 밝힌 상태입니다.

금융당국은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전환 요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0여 년 만에 새 시중은행이 등장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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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00393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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