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고깃집 목격담 “얼마나 먹을까 내기했는데 혼자 6인분+냉면까지”(컬투쇼)

서유나 2023. 7.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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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의 고깃집 목격담이 '컬투쇼'에 도착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컬투쇼' 가족인 유민상 목격담을 사연으로 보내왔다.

김태균은 "이건 찐 목격담"이라며 "공연을 열심히 하고 간 거다. (유민상이) 팬 있는 걸 알고 공연한 것"이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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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유민상의 고깃집 목격담이 '컬투쇼'에 도착했다.

7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사연진품명품 코너에는 이정이 스페셜 DJ, 최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컬투쇼' 가족인 유민상 목격담을 사연으로 보내왔다. 청취자는 "하루는 TV를 보는데 유민상 님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삼겹살을 너무 맛있게 드셔서 '이건 찐 맛집이다'고 해서 인터넷에 검색해 주말에 찾아갔다.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유민상님이 남자분 한 분과 들어오더라. '진짜 맛있어서 재방문 하셨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청취자는 이때 "첫 주문에 몇 인분을 시키는지 너무 궁금해 친구와 내기를 했다. 전 첫 주문에 5인분 이상은 너무 많은 것 같아 '5인분 이하'에 걸었다"고 내기 사실을 밝혔고, 김태균은 "식당 가면 부담스럽다더라. 몇 인분 먹는지 자꾸 쳐다본단다"고 유민상의 고충을 깨알같이 전했다.

청취자의 사연은 이어졌다. 곧 같이 온 남자분이 주문을 하는데 삼겹살 6인분에 냉면 2그릇, 공기밥을 시켰다고.

청취자는 "친구가 이겼다고 좋아하고 있는데 유민상 씨가 '6인분? 왜? 넌 안 먹게?'라고 하더라. (동행 남성분이) '아 형 우리 점심 먹은 지 2시간밖에 안 됐어요'라고 하니까 '그래도 나만 먹기 좀 미안한데'라고 하셨다. 유민상 님은 그렇게 치열하게 불판에 고기를 구워 식사를 마치시고 저희보다 일찍 나가셨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태균은 "이건 찐 목격담"이라며 "공연을 열심히 하고 간 거다. (유민상이) 팬 있는 걸 알고 공연한 것"이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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