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 이틀 간 폭우 피해로 15명 사망·4명 실종

정은지 기자 2023. 7. 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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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에서 내린 폭우로 1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고 5일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충칭시 완저우구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3일부터 4일까지 완저우구에서 폭우가 내렸다.

이번 폭우로 1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으며 약 3만7000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재난 발생후 완저우구 당위원회와 정부는 긴급 구조 및 재난 구호를 실시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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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폭우가 쏟아진 중국 충칭의 진흙 범벅된 도로서 경찰이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3.7.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충칭에서 내린 폭우로 1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고 5일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충칭시 완저우구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3일부터 4일까지 완저우구에서 폭우가 내렸다. 창탄 관측소의 강우량은 최대 261.2mm로 집계됐다.

이번 폭우로 1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으며 약 3만7000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949.96헥타르(㏊)로, 재난 면적은 1112.17헥타르로 각각 나타났고 경제적 손실 규모는 약 2억2784만위안(약 408억원)에 달했다.

재난 발생후 완저우구 당위원회와 정부는 긴급 구조 및 재난 구호를 실시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 산사태 등이 발생한 데 대해 인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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