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도전 의사 드러낸 LG 정우영…사령탑은 3가지 과제부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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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불펜투수였던 우완 이정용(27)을 최근 선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염 감독은 "투수라면 누구나 선발 욕심이 있지 않겠느냐"라며 "불펜자원으로 손꼽히는 선수가 선발로 전환해 가치가 떨어진다면 팀과 개인에게 모두 손해다. 그렇기에 팀 내 어른들(코칭스태프)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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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투수라면 누구나 선발 욕심이 있지 않겠느냐”라며 “불펜자원으로 손꼽히는 선수가 선발로 전환해 가치가 떨어진다면 팀과 개인에게 모두 손해다. 그렇기에 팀 내 어른들(코칭스태프)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영의 경우 선발로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3가지 선결조건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이 제시한 3가지 선결조건은 슬라이드 스텝, 결정구, 4개 이상의 구종 장착이다. 염 감독은 “슬라이드 스텝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이 필요치 않다. (정)우영이도 깨닫고 있고, 고치는 과정이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영이가 최근 커브를 섞어 던지면서 재미를 보고 있는데 더 확실한 결정구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투구수를 줄일 수 없다. 선발투수뿐 아니라 모든 투수에게 절대적인 부분이다. 선발로 전환한 (이)정용이가 이닝당 투구수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정용이도 결정구를 연마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마지막으로 “투수가 등판할 때마다 가진 구종 전부를 잘 던질 수 없다. 그렇기에 4개 이상의 구종을 장착해야 한다. 그날 잘 안 되는 구종을 빼더라도 3개 이상을 구사하면서 타자들을 상대해야 선발로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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