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등생 학생진단평가 응시율 77.24%…작년보다 29%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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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5일 도내 전체 초등학교 350곳 중 시험을 신청한 319곳을 대상으로 2023 학생성장진단평가를 실시했다.
도 교육청은 학생 수준을 진단한 뒤 교육격차 해소 및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자 작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오는 12일 도내 중학교 138곳의 1∼3학년생 2만9천447명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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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5일 도내 전체 초등학교 350곳 중 시험을 신청한 319곳을 대상으로 2023 학생성장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에는 4∼6학년생 3만6천667명 중 2만8천322명(77.24%)이 참여해 국어·영어·수학 과목 시험을 치렀다. 다만 4학년은 영어를 제외했다.
이는 지난해 48.23%보다 29%포인트가량 오른 수치다.
도 교육청은 학생 수준을 진단한 뒤 교육격차 해소 및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자 작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전체 학생 응시율은 89.61%로 지난해 60.62%보다 30%포인트가량 올랐다.
도 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결과 통지, 학교 상담 주간을 활용한 학부모 상담, 온라인 1대 1 교육 멘토링, 수학·영어 기초 보조교재 보급, 2학기 및 겨울방학 소인수 맞춤형 프로그램 등 맞춤형 학습 지원을 펼친다.
특히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해 학습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학생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뒤 연말께 향상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향상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충 지도 결과를 파악해 다음 학년으로 이어지는 전환기 학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이번 진단평가로 학생들의 정확한 학력을 파악해 맞춤형 학습 지원을 펼치겠다"며 "모든 강원 학생이 기초학력을 갖추고 개별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오는 12일 도내 중학교 138곳의 1∼3학년생 2만9천447명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이어갈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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