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취임 1주년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3. 7. 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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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자족도시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공모사업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고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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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1차·창릉천·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성과 소개
자족도시실현국 신설…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기업 투자유치 총력
이동환 고양시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1년간의 주요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발표했다./사진=권현수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자족도시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주요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행과 실천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고양시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의 주요성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 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공모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꼽았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현재 경기도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계획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달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고 경제자유구역 기반 조성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고양 창릉천이 대상지로 선정돼 총 320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창릉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스토리텔링, 창릉신도시에 계획된 제2호수공원을 연계해 고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총 400억원 규모로 데이터 허브 및 가상 모형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동환 고양시장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권현수기자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공모사업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고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 △수정법 등 수도권 규제 완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철도교통망 확보 △1기 신도시 노후 문제 개선 등을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청사 이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의회의 동의,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고 '시민 부담 없는 시청사'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시장에게 주어진 일정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서라도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겠다"면서 "고양 경제자유구역으로부터 파주·김포 등 인근 지역까지, 경기서북부권역 신성장 벨트가 구축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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