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친화 정책 발굴…의령군 ‘2023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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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 친화적 정책 발굴로 '2023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가치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5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가치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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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 친화적 정책 발굴로 '2023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가치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5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가치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창조적 미래 건설을 위한 혁신 정책으로 주민 편익을 증대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혁신 정책 사례를 다양하게 발굴한 것이 주효했다. △귀가 학생 택시 공유서비스 △사랑나눔냉장고·중소 영세 사업장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연계한 농기계 공유사업 등이 지역 특성과 주민 생활을 반영한 대표 행정 우수 혁신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장 혁신 리더십도 주목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일 잘하는 혁신 군정'으로 정하고, 변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해 혁신 비전제시와 의지를 관철했고,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지역사회활성화 기반 조성사업 등 가치창조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한 것도 평가에 도움을 줬다. 군은 전국 최초로 소멸위기 전담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했고 지방소멸 대응 조례안도 제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경영인·기업·브랜드를 매년 선정해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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