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가치를 새기다’ 2023 세계유산축전 모레 개막

[KBS 전주] ‘2023 세계유산축전’이 모레(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익산과 충남 공주,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열립니다.

‘백제의 가치를 새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백제역사유적 도시 세 곳에서 세계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강연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15일, 익산 미륵사지에서는 세 도시가 함께 ‘백제 가치 전승의 날’ 선포식을 열고 각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이 나와 축하 공연과 이색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명사들의 강연도 이어집니다. K-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심여대 교수와 최태성, 라영환 강사가 8일과 14일, 22일 저녁 미륵사지를 찾아 백제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행사 마지막 주말인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미륵사지에서는 백제 무왕을 소재로 한 무언 창작공연과 미디어아트, 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백제세계유산축전 누리집(http://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