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총회, 차세대 목회자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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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미래를 짊어지고 갈 차세대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이들에게 교단과 학교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설립 45주년 기념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예장백석총회가 차세대 목회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교단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목회자들의 모임을 총회 차원에서 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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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와 학교 발전 위해 중추적 역할 당부
장종현 총회장, "원로목사와 관계 좋아야"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미래를 짊어지고 갈 차세대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이들에게 교단과 학교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설립 45주년 기념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예장백석총회가 차세대 목회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목회 방향성을 나누고, 총회와 학교 발전에 관심을 당부하기 위해서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31명의 젊은 목회자들은 목회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반색했습니다.
임종택 목사 / 행복을전하는교회
"젊은 나이에 담임을 하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좌충우돌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 다음세대 목회자 모임이 있다는 얘기가 제게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었고…"
또 자리를 마련해준 총회에 감사하며, "차세대 목회자로서, 총회와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빈 목사 / 강성교회
"저희들끼리도 서로 교제하고 서로 아픔도 나누고 좋은 의견 나누고 서로 통성명도 하고 친해지면 고맙겠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선배 목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은 원로목사와의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후임 목회자로서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도 한국 정서를 감안할 때 원로목사와의 관계가 좋아야 교회도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모든 걸 하나님께 맡기고 나의 생각을 내려 놓아야 한다"며 "그럴 때 교회도 부흥하고 안정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원로와의 관계가) 참 힘들다. 참 힘들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냐. (차세대 목회자들을) 어떻게 위로하고 격려해줘야 하나. 죽어야 해요. 죽어야. (교회를) 설립하신 원로목사님의 교회 설립 목적 구현에 맞춰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면 평화가 오지만…"
참가자들은 간담회가 끝난 뒤 백석 역사관 등을 둘러보며, 백석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였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교단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목회자들의 모임을 총회 차원에서 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제공 아이굿뉴스 영상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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