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아직 안 먹어봤어?”...일주일만에 100만봉 넘게 팔렸다는 제품은

농심 ‘먹태깡’ 인기 끌어
생산량 30% 더 늘리기로

농심 먹태깡 <사진=농심>

농심이 신제품 ‘먹태깡’의 생산량을 10일부터 30% 늘린다고 5일 밝혔다.

먹태깡이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봉 이상 판매될 정도로 예상을 넘는 반응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농심은 8월 이후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과자의 일부를 다른 공장으로 이관하고, 남는 설비는 먹태깡 생산으로 돌린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다”며 “최대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먹태깡의 높은 인기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술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를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깡’ 과자 형태로 만든 게 먹태깡의 인기요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