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상저온' 피해농가에 '200만원·연리 1%' 특별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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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4월 이상 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기금 20억원을 특별 융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농업기금 융자 지원으로 과수 저온피해 농가들의 경영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과수 저온피해 경감시설 지원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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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4월 이상 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기금 20억원을 특별 융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며 관내에 경작하는 이상저온 피해 정밀조사 대상자 중 재난지수 300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및 법인이나 생산자단체이며, 지원 한도는 200만원이다.
융자 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지원하는 기금은 묘목 구입비와 농약·비료 등 재료 구입비,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 자금이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융자 신청을 접수해 진주시농업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와 융자액을 확정한 후 8월부터 대출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초 184농가에 83억원의 진주시 농업기금과 131농가에 34억원의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농업기금 융자 지원으로 과수 저온피해 농가들의 경영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과수 저온피해 경감시설 지원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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