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호우특보...긴장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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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죠. 앵커>
<리포트> 충북 지역은 어제(4) 오후부터 산발적인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리포트>
퇴근 시간 무렵 더욱 강한 비가 내렸고, 밤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구름의 세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약해지면서, 충북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 4시 30분을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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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죠.
시간당 3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호우경보까지 발령된 곳도 있었지만, 다행히 밤사이 세력이 약해지면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지역은 어제(4) 오후부터 산발적인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 더욱 강한 비가 내렸고, 밤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충청북도와 각 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어제(4)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청주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기자> 박언
"무심천은 수위가 통제 기준인 70cm를 훌쩍 넘어서 1m까지 차올랐는데요.
어제 밤 8시 45분부터는 6.5km 전 구간의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보은군 내북면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는 등 충북에서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5) 오전 5시까지 충북 지역 누적 강수량은 옥천 청산이 109, 보은 107, 청주 청남대 103.5, 괴산 청천이 81.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구름의 세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약해지면서, 충북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 4시 30분을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습니다.
충북은 오전 중 비가 그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모레까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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