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출생 미신고 영아 12명 소재 파악 중

조성현 기자 2023. 7. 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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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 된 이른바 '유령 영아' 수사 의뢰가 12건으로 늘었다.

충북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11곳의 지자체로부터 총 12건의 의뢰를 받아 해당 영유아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나머지 11건은 대부분 베이비박스 유기와 친모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사례 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아의 소재를 추적해 향후 범죄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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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 된 이른바 '유령 영아' 수사 의뢰가 12건으로 늘었다.

충북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11곳의 지자체로부터 총 12건의 의뢰를 받아 해당 영유아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지역별로 청주 4건(상당 3건·흥덕 1건·청원 1건), 진천 3건, 음성 2건, 보은 1건, 충주 1건 등이다.

청주 4건 중 1건은 불법 입양으로 의심돼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 착수한 상태다.

나머지 11건은 대부분 베이비박스 유기와 친모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사례 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아의 소재를 추적해 향후 범죄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내 11곳의 지자체는 보건복지부 통보를 받아 오는 7일까지를 기한으로 1차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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