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후원' 구현모 KT 전 대표 벌금 700만 원
김지인 2023. 7. 5. 15:31
[뉴스외전]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구 전 대표에게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전·현직 임원들에게는 각 3백만 원에서 4백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습니다.
구 전 대표 등 KT 전·현직 임원들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샀다 되파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마련한 뒤 19대와 20대 여야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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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기자(z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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