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화암면 버스정류장에 옛 우물이?…우물 긷기도 가능

배연호 2023. 7. 5.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정선군 화암면에 아름다운 공영버스정류장이 생겼다.

군은 국비 2억1천만원 등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승무원 휴게공간, 승객 대기실, 우물정자 공원, 주차장 등을 갖춘 화암공영버스정류장을 조성했다.

우물정자 공원의 우물은 고증을 거쳐 옛 우물을 깊이 8m에 이르는 돌담쌓기 형태로 복원했다.

우물정자 지붕 기와는 동(銅)으로 만들어 주민 소원을 적었고, 두레박은 황금색으로 옛 금광을 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증으로 깊이 8m 돌담 쌓아 복원…"특색있는 관광지 운영"
우물정자 공원의 우물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화암면에 아름다운 공영버스정류장이 생겼다.

군은 국비 2억1천만원 등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승무원 휴게공간, 승객 대기실, 우물정자 공원, 주차장 등을 갖춘 화암공영버스정류장을 조성했다.

우물정자 공원의 우물은 고증을 거쳐 옛 우물을 깊이 8m에 이르는 돌담쌓기 형태로 복원했다.

누구나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우물 긷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우물정자 지붕 기와는 동(銅)으로 만들어 주민 소원을 적었고, 두레박은 황금색으로 옛 금광을 표현했다.

화암공영버스정류장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도내에서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5일 "방치 건물을 지역정서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시설로 조성했다"며 "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 관광객에게는 특색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