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공주택지구 168만㎡ 조성사업 요구사항 국토부 제출"

정부청사 대체지 주택 세대수 축소 및 하수처리장 지하화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2019년 10월 지구지정 이후, 2020년 10월 국토부에 지구계획 승인 신청서류를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하수처리장 입지가 확정되지 않아 보완을 요청했다.

이후, 2022년 12월 입지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지구계획 승인보완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구계획 보완 주요내용으로는 8·4대책 정부과천청사 대체지로 주택 2858호 추가와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상부공원 조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세대수 축소와 자족용지 추가확보 및 주민 재정착 방안마련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는 과천동과 주암동, 막계동 일원 168만㎡ 규모 부지에 약 1만가구(인구 약 2만5000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국토부는 올해 연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