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5일 대구서 개막

김덕용 2023. 7. 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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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종합스포츠대회인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가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엿새간 일정으로 세계 26개국, 62개 도시,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참가 도시 선수단이 경기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회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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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종합스포츠대회인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가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엿새간 일정으로 세계 26개국, 62개 도시,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회는 정치, 종교, 인종을 떠나 스포츠를 통한 세계 청소년들의 우정과 평화를 도모하고 올림픽 정신을 발전시킨다는 취지에 따라 1968년부터 동계와 하계로 나눠 해마다 1~2차례씩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농구, 태권도 등 8개 종목을 진행하고 참가 자격은 초등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인 만 12∼15세다.

대구선수단은 올해 전국체전에 지역 대표로 참가한 중학생 선수들로 구성했다. 종목별로 육상은 대구스타디움, 수영은 두류수영장, 농구는 효성여고에서 진행하고 축구, 테니스, 태권도, 배구, 탁구는 계명대와 계명문화대 캠퍼스에서 치러진다.

대회 주최 측인 대구시는 지구촌 모든 청소년이 무한경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며 미래를 꿈꾸는 희망을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엔조이 잇! 드림 투게더(Enjoy it! Dream Together)'를 대회 슬로건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수달 캐릭터를 대회 마스코트로 각각 결정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참가 도시 선수단이 경기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회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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