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자율주행 '로보셔틀' 국회를 달려라 달려!

자율주행 '레벨4' 현대차 로보셔틀 국회 시범운영
김진표 국회의장 "모빌리티 산업, 향후 韓 경제 이끌어갈 핵심 산업"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현대자동차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자율주행 로보셔틀을 직접 탑승한 뒤 "자율주행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주행이 매끄럽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국회사무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용화 현대차 사장(CT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다.

김 의장은 시승 전 축사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은 향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산업이기에 국회가 앞장서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해 제어하는 등 일부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쏠라티 차량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대는 이날부터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국회 경내와 방문객 주차장을 잇는 3.1㎞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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