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이적 임박' 나폴리, 김민재 대체자로 ‘2003년생’ 스칼비니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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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나폴리는 곧 떠날 김민재를 대신할 선수로 조르조 스칼비니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의 적절한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아탈란타의 스칼비니, 울버햄튼의 막시밀리안 킬먼, 레알 소시에다드의 로뱅 르 노르망에게 관심이 있다. 그중 가장 관심이 있는 선수는 스칼비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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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나폴리는 곧 떠날 김민재를 대신할 선수로 조르조 스칼비니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의 적절한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아탈란타의 스칼비니, 울버햄튼의 막시밀리안 킬먼, 레알 소시에다드의 로뱅 르 노르망에게 관심이 있다. 그중 가장 관심이 있는 선수는 스칼비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뮌헨 이적이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 "김민재는 이번 수요일에 뮌헨과 함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뮌헨은 그 직후 나폴리로부터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는 것은 김민재의 이적이 마무리 단계라는 뜻이다.
이에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핵심 중 핵심이었다. 김민재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세리에 A 입성 두 달 만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시즌 내내 '벽'같은 수비를 보여주며 나폴리에 33년 만의 우승을 안겨줬다. 김민재는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세리에 A 시즌의 팀에 선정됐다.
나폴리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던 김민재가 떠나면서 걱정이 커졌다. 결국 나폴리는 새로운 센터백 물색에 나섰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나폴리는 울버햄튼에 킬먼 이적을 공식적으로 제안했지만 울버햄튼은 거절했다. 거절의 이유는 두 구단이 생각한 이적료 차이였다. 나폴리는 3,500만 유로(약 498억 원)를 제안했고, 울버햄튼은 4,000만 유로(약 569억 원) 이상을 생각하고 있었다.
결국 나폴리는 다음 타깃으로 눈을 돌렸다. 바로 아탈란타의 스칼비니. 스칼비니는 19세로 특급 유망주다. 스칼비니는 2021-2022시즌 17세의 나이로 세리에 A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19세지만 벌써 세리에 A 3년 차를 앞두고 있다. 스칼비니는 194cm 큰 키를 갖고 있다. 게다가 빌드업 능력도 좋다. 상대 압박 속에서도 침착하게 볼을 연결하고, 때로는 롱패스와 전진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스칼비니 이적의 관건은 이적료다. 아탈란타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스칼비니를 싼 가격에 판매할 생각이 없다. 아탈란타는 스칼비니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책정했다. 그러나 나폴리는 조금 더 싼 가격을 원하고 있다. 스칼비니의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구단 간의 이적료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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