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승객 짐 없애기 위해 의류 임대사업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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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과 무역회사 스미토모 주식회사가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수화물 없이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의류 임대사업을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항공은 방문객들이 일본항공이 운항하는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크기와 계절적 필요에 따라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항공은 고객들의 짐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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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본항공과 무역회사 스미토모 주식회사가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수화물 없이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의류 임대사업을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항공은 방문객들이 일본항공이 운항하는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크기와 계절적 필요에 따라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24년 8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험 운용 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될 경우, 이를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의류 임대료는 세트로 계산되며, 가격은 4000엔(약 3만5000원)에서 7000엔(약 6만3000원) 사이이고, 소형, 중형, 대형의 세 가지 사이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옷은 여행자가 지정한 호텔로 배달된다.
일본항공은 고객들의 짐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또 의류 재고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 여행업계는 코로나19 관련 제한이 해제되자 올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더 많은 해외 여행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 여행객은 19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의 약 70%에 해당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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