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미호뎐·사이코지만괜찮아, NFT로 나온다

크립토닷컴,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K-드라마 NFT 제작

크립토닷컴 제공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이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K-드라마를 활용한 두 번째 NFT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NFT 컬렉션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캐릭터 '디어로(DearRo)'와 인기 드라마 <구미호뎐>,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날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크립토닷컴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K-드라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NFT로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업은 지난 2월 첫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1차 프로젝트에선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및 <스타트업> NFT를 발행했다. 당시 500개 NFT가 10분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캐릭터 디어로는 K-드라마를 사랑하는 드래곤을 모티브로 제작돼 지난해 공개됐다. 좋아하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처럼 연기하고 코스프레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두 번째 NFT 컬렉션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및 <구미호뎐>의 캐릭터를 포함해 6개의 코스튬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총 발행 개수는 500개다.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스튜디오드래곤과의 2차 협업 결과를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드라마 콘텐츠가 전세계에서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매 분기 새로운 K-드라마와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