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 창업자금 2500억 지원

최상현 2023. 7. 5.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세컨신드롬은 주거 면적이 좁은 1인 가구를 위해 창고를 제공하는 스토리지 스타트업이다.

자본도 인력도 부족했던 2017년 초기 창업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도 빼어난 아이디어를 품고 있는 청년 창업자를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진공 전경 [중진공 제공]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세컨신드롬은 주거 면적이 좁은 1인 가구를 위해 창고를 제공하는 스토리지 스타트업이다.

자본도 인력도 부족했던 2017년 초기 창업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 직원 수가 3명에서 50명으로 늘었고, 누적 투자액도 130억원에 달한다. 세컨신드롬은 현재 전국 6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도 빼어난 아이디어를 품고 있는 청년 창업자를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400억원 늘린 2500억원이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업성은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금이다. 중진공은 기업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별도의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기업이다. 연 2.5%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원, 제조업 및 지역특화(주력)산업의 경우 최대 2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전국 19개의 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해 자금뿐만 아니라 멘토링, 투자, 판로지원 등을 연계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청년 창업기업 2108개사에 2100억원을 지원했다. 12월 말 기준으로는 188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2012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 1만7421개사를 지원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 규모 축소 등으로 특히 어려운 상황이다"며 "청년전용창업자금의 예산 확대로 청년의 과감한 창업도전 정신과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