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 인파 사이로 '두둥'‥실제 죠스에 "악!" 혼비백산
미국 플로리다 나바르 해변.
수영을 하던 사람들이 황급히 물 밖으로 도망칩니다.
그 뒤로 상어의 검은 지느러미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먼저 도망친 사람들은 손짓을 하며 아직 물 위에 있는 사람들의 대피를 재촉합니다.
해변에 나타난 상어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공개됐습니다.
다행히 상어의 습격을 받아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미국 동북부 지역에선 올여름 상어의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6월 초까지 최소 16건의 공격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도 영화 죠스에 등장하는 상어로 유명한 백상아리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23일 강원도 속초 장사항 인근 해상에서, 열흘 전인 지난달 13일에는 전남 완도 해안가에서 백상아리의 사체가 연거푸 발견된 것입니다.
속초시는 상어가 피서객을 공격할 것을 우려해 속초해수욕장 600미터 전 구역에 그물망을 급히 설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수면 온도의 상승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상어의 출몰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037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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