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왜 가요?"…'Z세대' 취준생 10명 중 6명, 공부할 때 '이곳'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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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공부를 위해 자주 찾는 곳은 독서실이 아닌 '카페'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천989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장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3%가 '카페'에서 공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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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공부를 위해 자주 찾는 곳은 독서실이 아닌 '카페'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천989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장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3%가 '카페'에서 공부한다고 답했다. 이어 '집'과 '도서관'이 각각 16%, 1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Z세대 취준생이 카페를 방문하는 빈도는 '주 2회 미만'이라고 답한 경우가 44%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주 2회 이상 4회 미만' 방문한다고 답한 경우도 40%를 차지했다. 카페 방문 시 사용하는 평균 비용은 4천원 이상 6천원 미만이었다.
Z세대 취준생이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유로는 '적당한 소음이 있어 정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57%로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어 '다른 공간보다 집중이 잘 돼서'가 16%로 뒤를 이었고, '음료·간식 등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가 15.7%로 나타났다.
카페에서 공부할 때 불편한 점으로는 47%가 '오랫동안 공간을 이용하기 눈치 보인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 '비용이 부담스럽다', '소음으로 집중이 어렵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진학사 캐치는 취준생들을 위한 무료 취업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공간과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페에서는 '채용설명회'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 비용도 무료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최근 취업 준비로 카페를 방문하는 취준생이 늘고 있지만, 이용 시간과 가격 등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며 "캐치 카페는 취준생들이 부담을 덜고 다양한 취업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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