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학폭 논란 보도 부인’ 이동관 고발 건 용산서 배당

김우준 2023. 7. 5.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시민단체로부터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시민단체가 이 특보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용산경찰서에 배당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앞서 이 특보가 아들에 대한 학교폭력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해 피해 학생들과 가족, 의혹을 제기한 교사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시민단체로부터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시민단체가 이 특보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용산경찰서에 배당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앞서 이 특보가 아들에 대한 학교폭력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해 피해 학생들과 가족, 의혹을 제기한 교사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언론에 보도된 학교폭력에 관한 진술서가 사본이므로 효력이 없다는 이 특보의 주장이 기자에 대한 신뢰와 사명감을 해쳐 업무방해에 해당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앞서 2019년 12월 MBC는 이 특보 아들이 하나고에 재학 중이던 2011년 동급생들에게 학교폭력을 가했으며, 하나고는 이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특보는 입장문을 통해 “본인의 징계를 피하고자 학교 비리 의혹을 제기한 전경원 (하나고) 교사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을 여과 없이 그대로 보도한 대표적인 악의적 프레임의 가짜뉴스”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