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최대 110만원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이달부터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역 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형’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방침에 따른 것으로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가구에만 지원하던 소득기준 자격요건이 전면 폐지됐다.

이에 시 난임부부 시술비 예산액은 ‘경기도형’ 난임지원 예산 2억 3천만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총 14억 7천만원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경기도’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난임가구이며, 경기도 내 6개월 이상 거주(여성 기준)해야 한다.

난임 시술종류에 따라서 총 21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술 종류와 여성의 나이에 따라 회당 20만~11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031-790-5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모든 난임부부들이 지원받을 수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