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의 힘으로 만든 청정 재생에너지…기후위기 극복 앞장"

시화호 조력발전소 찾은 윤석대 신임 사장 '새로운 물의 시대' 강조하며 보폭 넓혀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신임 사장이 '새로운 물의 시대'를 강조하며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윤 사장은 5일 경기도 안산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현황 등을 포함한 물 에너지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기후변화 시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과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목표 달성 기여를 위한 노력을 재차 주문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시설용량 254MW의 국내 유일 조력발전소로 2011년 8월 상업 발전을 시작했다. 해수 유입을 통한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 등으로 1990년 '죽음의 호수'에서 연간 17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윤석대 사장은 "전 지구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기후위기 대응 해법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수자원공사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기후위기 시대 재생에너지 활용 강화와 국가 탄소중립 달성 지원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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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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