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 트리플A 경기서 또 홈런포 가동…빅리그 복귀 임박

문대현 기자 2023. 7. 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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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2)이 부상 회복 후 연일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최근 재활을 목적으로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경기에 나섰다.

한편 최지만은 4월14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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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맹활약
최지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2)이 부상 회복 후 연일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최근 재활을 목적으로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경기에 나섰다.

최지만은 이날 5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부터 힘을 과시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브랜든 코마를 상대로 우중간 방향으로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3회 1사 2루에서는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홈런 때 득점도 올렸다.

4회와 6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 땅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트리플A 소속으로 첫 번째 홈런을 쳤던 최지만은 지난 1일에 이어 벌써 세 번째 홈런포를 가동하며 자신감을 충분히 회복했다.

한편 최지만은 4월14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월11~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 시기에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이 컸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지만은 발목 보호를 위해 한동안 워킹 부츠를 신고 재활에 전념했다. 최지만 측에 따르면 치료 과정에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 주사)도 병행했다.

상태가 호전된 최지만은 지난달 23일부터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이날까지 타율 0.357 3홈런 출루율 0.457 장타율 0.786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며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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