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이제 '보합'…"올 3분기 0~5% 하락"

이인준 기자 2023. 7. 5.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판매 가격이 낙폭을 크게 줄이며 '보합권'에 근접할 전망이다.

5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7~9월) D램 평균판매단가(ASP) 변동률을 전 분기 대비 '0~5% 하락'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업체들의 전략적 움직임에 따라 모바일 D램 등은 산발적인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다"며 "가시적인 가격 회복은 2024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 "2분기 감산 효과…3분기 더 분명해질 것"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판매 가격이 낙폭을 크게 줄이며 '보합권'에 근접할 전망이다.

5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7~9월) D램 평균판매단가(ASP) 변동률을 전 분기 대비 '0~5% 하락'으로 전망했다.

D램 판매 가격은 2분기 평균 13~18%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올 하반기 들어 낙폭이 크게 축소되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PC·서버·모바일·그래픽·소비자용 D램 모두 보합을 보일 전망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상위 3개 업체의 감산 공조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D램 제조 업체의 지속적인 생산 감축으로 공급량은 감소했지만, 계절적 수요로 재고 압박이 완화하고 있다. 이어 오는 3분기에는 감산 효과가 더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트렌드포스는 "공급업체들의 전략적 움직임에 따라 모바일 D램 등은 산발적인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다"며 "가시적인 가격 회복은 2024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5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7~9월) D램 평균판매단가(ASP) 변동률을 전 분기 대비 '0~5% 하락'으로 전망했다. (사진=트렌드포스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