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 5000원부터 되팔아요”…중고거래 사이트 ‘웃돈 거래’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3. 7.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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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새우깡 후속작인 '먹태깡'이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자 편의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5일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먹태깡은 현재 소비자 가격 대비 1000~2000원가량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먹태깡 2봉 5000원', '먹태깡 3개 일괄 6000원' 등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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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새우깡 후속작인 ‘먹태깡’이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자 편의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해당 제품을 웃돈주고 판매하는 경우도 생겼다.
5일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먹태깡은 현재 소비자 가격 대비 1000~2000원가량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먹태깡 2봉 5000원’, ‘먹태깡 3개 일괄 6000원’ 등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래 먹태깡 소비자 가격은 1봉당 1700원이다.
일부 편의점에서는 먹태깡의 판매를 시작한 지 3일만에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다닌 끝에 먹태 깡을 찾았다”, “입고가 되면 연락을 해달라고 말해도 가보면 없다”, “구하기가 힘들다”와 같은 구매 후기가 연일 올라오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농심은 다음 주부터 생산량을 30% 늘릴 것을 밝혔다. 또 8월부터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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